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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섭지코지 산책로
    제주도 섭지코지 입구

    이제는 차가운 바람이 지나가고 선선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불어오는 4월이 되었습니다. 봄에는 모든 생명들이 추운 겨울을 견디고 움츠린 몸을 깨우는 계절인 거 같은데요. 그래서 저도 선선하게 부는 바람을 느끼고 싶어서 제주도 섭지코지 산책로에 산책하러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 이쁘게 나온 사진을 많이 찍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쉽네요..

     

    우선 제주도 섭지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섭지코지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번호 - 064.782.2810

    주차요금 당일 최대 요금 3,000원(일반)

    주차요금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일반)

    주차요금 30분 이내 1,000원(소형 일반)

    주차요금 30분 이내 2,000원(버스)

    주차요금 15분 초과 시마다 1,000원(버스)

     

    이렇게 주차요금이 있고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주차공간은 그렇게 많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차요원 분들이 계셔서 빈자리에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섭지코지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점심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산책하고 싶을 때 제주도 섭지코지에 오셔서 제주도 많은 경치를 구경하면서 한 손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산책하면서 사랑하는 사람 혹은 가족과 같이 손잡고 걸으면 그것 만큼 여유 있고 좋은 여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주도를 매번 오지만 올 때마다 새롭고 맑은 고기와 좋은 경치를 보고 갈 수 있어서 계속 오고 싶은 제주도입니다. 

     

    섭지코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섭지코지 마지막 끝까지 걸어서 다녀오시면 보통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 같아요. 물론 사진 찍고 경치 구경하면서 천천히 다녀오시면 40분 정도 되는 코스 일거 같아요.

    섭지코지 안에 디자인 건축물

    섭지코지 끝까지 들어가시면 디자인 건축물이 보이는데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네요. 직접 안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안에도 이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을 거 같아요. 밖에서 바라보는데도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섭지코지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가시는 사진 스폿이 있습니다. 

    제주도 섭지코지 사진 스팟

    배경에 성산일출봉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 사랑하는 가족과 혹은 여자 친구를 이쁘게 사진 찍어서 인생 샷을 건지면 아주 칭찬받을 수 있겠네요 ㅎㅎ

     

    섭지코지는 코지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코의 끄트리 모양 비죽 튀어나온 지형입니다. 위치상으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습니다. 외지인들에게는 찾아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대개의 경우 신양리 해안 국도변에서 마을로 진입하여 이정표를 보고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가면 코지 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또는 서귀포 방면에서 찾아온다면, 표선 시내를 지나 약 7km쯤 가서 우측으로 해안도로 표지판이 나오면 여기서 우회전하여 줄곧 바다를 끼고 정면으로 섭지코지 전경을 바라보며 달리다가 이내 신양해수욕장 백사장이 보이고 마을 앞에 이르러 우회전, 마찬가지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고 합니다.

    신양리 마을을 지나면서 우측으로는 깨끗하고 고운 모래밭 정경이 인상적인 신양해수욕장의 한가로운 풍경이 나란히 보입니다. 널찍한 곳에 이르러 주차관리소가 나오면 여기서 코지 가는 길이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좌측 길은 코지 북쪽 해안을 끼고 달리는 길로 약 1.5km의 구간 내내 제주 특유의 검은 돌 해변과 넘실대는 바다 너머로 거대한 성산 분화구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달리는 길입니다. 반면 코지 남쪽 해안인 우측 길을 따르면 중간중간 노란 유채꽃들도 보이고 혹은 언덕 위 풀밭에서 유유자적 풀을 뜯는 제주 조랑말의 목가적인 풍경도 눈에 띄는데 약 2.5km쯤 가면 길은 끝나고 드넓은 제주 바다를 대면하게 됩니다. 이 남쪽 해안길 끝은 넓은 광장으로 되어 있으며 주변에 횟감이나 어패류 등의 해산물을 파는 간이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풍경을 감상하며 식도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섭지코지 여행의 으뜸은 단연 코지 끝 언덕 위에 올라 눈이 부시게 피어난 유채밭 사이를 거닐면서 섭지코지의 해안 절경과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 모양의 성산 일출봉의 장관을 함께 마주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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