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도치돌알파카목장

    오늘은 제주도 애월읍 도치돌길 293에 위치해 있는 도치돌 알파카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제주도에 여행을 오면 여름에는 물놀이를 위주로 체험을 많이 했다면 봄 시즌에는 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점심으로 맛있는 거 먹고 해변이 보이는 바닷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루하다고 생각나면 체험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봄 시즌에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검색하다가 제주도에 알파카 목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파카는 낙타과 비쿠냐속에 속하는 포유류로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모직물 원료를 목적으로 사육되는 가축이라고 합니다. 생긴 거는 귀엽게 생겼는데 가축이었다니..

     

    알파카는 유전적으로 가까운 라마  비쿠냐와 비슷하게 생겨서 자주 혼동된다고 합니다. 품종은 수리 알파카 와카야 알파카로 나뉜다고 합니다. 어깨 높이 1.2m, 몸길이 1.3m가량으로 부드러운 털이 발목까지 드리우며 양과 비슷하나 목과 몸통이 훨씬 길고 귀가 서 있습니다. 몸빛은 흑갈색 또는 검은빛입니다.라마와 함께 남아메리카 특산의 혹 없는 낙타과 동물로 페루 볼리비아의 해발 4,000-5,000m의 안데스 산맥 산악지대에 많이 분포한다고 합니다.

     

    알파카 특징으로는 혈액의 산소 운반 효율이 좋아, 산소가 부족한 고산지대에서 살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어린 알파카는 식용하며 털은 양털보다 가늘고 곧아 따뜻하고 부드러운 직물을 만드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해마다 한 차례씩 털을 깎는데 3.1kg 정도까지 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볼리비아 페루는 알파카 털의 주요 생산국입니다. 

     

    이렇게 알파카에 대해서 조금 지식을 알고 도치돌 알파카 목장에 방문한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파카를 보면서 더 흥미로운 체험활동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같이 간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에게 알파카에 대해서 아는 척하면 매력 발산도 할 수 있고 아이들과 같이 가족여행으로 가셨다면 아이들에게 알파카에 대해서 정보를 알려주고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으로 친구들에게 알려주면서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질 거 같습니다. 

     

    그래서 도치돌 알파카 목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10:00 ~ 18:00이며 입장 마감은 17시입니다. 기상상황에 따른 비정기적 휴무가 있다고 하니깐 날씨가 좋지 않은 거 같으면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통화를 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도치돌 알파카 목장 번호는 010-3382-6909입니다. 

     

    도치돌 알파카 목장에 도착하시면 우선 주차하는 곳이 넓어서 주차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도치돌알파카목장 매표소
    도치돌알파카목장 요금표

    도치돌알파카목장 입장료는 일반은 10,000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입니다. 

     

    도치돌알파카목장 매표소에 들어가시면 알파카 인형도 구매할 수 있고 작게나마 매점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치돌알파카목장 매점
    도치돌알파카목장 안내도
    도치돌알파카목장
    도치돌알파카목장 알파카 친구들
    도치돌알파카목장 친구들 2

    도치돌알파카목장 입장을 하고 나서는 1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좋은 공기도 마시면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분들이 함께 나들이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 거 같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시면 염소, 양, 조랑말, 닭 등 다른 동물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파카가 있는 곳까지 들어가시면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알파카 먹이
    알파카 먹이주기 주의사항
    알파카 사료
    도치돌알파카목장

     

    주의사항에도 적혀있지만 알파카를 먹이로 장난치면 침을 뱉을 수도 있으니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알파카 울타리 안에서 먹이를 주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들어가면 안전사고가 있을 수 있으니깐 보호자와 함께 같이 들어가시거나 울타리 밖에서 먹이주기 체험을 하시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먹이를 주다가 유독 한 알파카만 와서 먹이를 독차지하는 거 같아서 주위에 낙오된 알파카를 직접 찾아가서 먹이를 주고 왔습니다. 아주 잘 먹습니다. 알파카 농장이 넓어서 농장 위쪽에는 어른 알파카들이 모여있습니다. 관광객 중에 거기까지 들어가시는 관광객은 볼 수 없었지만 어른 알파카여서 그런지 먹이를 주는데도 관심도 없어 보였습니다. 

     

    정말 어린 알파카는 먹이주기 체험하는 건물 바로 옆에 이쁜 액세서리를 달고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날이 좋은 4월 5월에 제주도에 혹시 여행 계획을 짜고 있으시면 도치돌 알파카 목장은 어떠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