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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도 외포항

    출조지 - 거제도 외포항 갯바위

    출조 날짜 및 시간 - 2021년 04월 15일 (목) 오전 6시 출조

     

    오늘은 거제도 외포항에서 출발하여 배로 2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갯바위에 출조 다녀왔습니다. 전갱이 및 볼락 루어 아지 낚시를 하기 위해서 아침 피딩 타임을 노려보려고 오전 6시에 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수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지금 감성돔, 벵에돔, 참돔 등 찌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에게는 잡어에게 미끼를 안 빼앗기고 대상어종으로 생각한 고기에게까지 미끼를 내려보낼 것인지에 고민을 하고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전갱이 루어 아징 낚시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감성돔 같이 벵에돔, 참돔 등을 주로 낚시 하로 갯바위로 출조하지만 근래에 전갱이 루어 아지 낚시의 매력에 빠져서 짬 낚시로 전갱이 루어 아지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의 채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원줄은 0.4호 직결하고 목줄은 0.6호를 사용하였습니다. 1g 지그헤드를 사용하였고요.

    거제도 외포항에서 출발하여 갯바위에 내려서 밑밥을 한 주걱 던지니깐 엄청나게 많은 잡어들이 모여들어 순식간에 밑밥이 사라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오늘은 전갱이 아지 루어 낚시하면서 타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루어가 수면에 떨어지는 동시에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작은 씨알의 볼락이 올라왔는데요. 다 고만한 사이즈의 볼락이 올라왔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9시쯤 되니깐 괜찮은 씨알의 청 볼락이 올라왔네요. 그 이후로는 복어가 설쳐서 루어는 루어다 뜯기고 잡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복어가 모든 낚시의 최대 적인 거 같네요...

     

    복어가 루어를 물고 늘어지면 웜이 이렇게 됩니다...

    딱 바늘 전까지 먹고 사라졌네요.. 원하는 전갱이는 사이즈가 너무 작은 앙증맞은 콩갱이만 올라오고 갯바위에서 큰 씨알 전갱이를 생각하고 왔는데 너무 아쉬운 출조였습니다. 아직 전갱이는 거제도 외포항에 많이 붙지 않은 거 같아요. 저 말고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벵에돔 낚시를 하로 오셨더라고요. 이제 여름이 되면 벵에돔과 전갱이 아징루어낚시 시즌이 오는데 저도 장마철에 벵에돔 낚시를 가게 된다면 블로그로 조항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갱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갱이 전갱이과의 물고기로 학명은 Trachurus japonicus입니다.

     

    전갱이 특징

    몸길이 40cm가량으로 긴 유선형입니다. 방패 지느러미가 발달해 있고 몸빛깔은 등 쪽이 암청색, 배 쪽이 은백색입니다. 난류성 회 유어로서 한국에는 봄, 여름에 걸쳐 떼를 지어 북상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쪽에 사는 전갱이일수록 몸빛깔이 짙으며, 수온이 낮은 북쪽에 사는 전갱이는 몸빛깔이 연합니다. 맛이 좋아 상품성이 높습니다. 산란기가 되면 따뜻한 쿠로시오 난류를 따라 북쪽을 향해 올라옵니다. 수온이 높은 남쪽 해역에서는 두세 번, 북쪽 해역에서는 한 번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

    일반적으로 산란 기간이 다른 물고기에 비해 긴데, 해역과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남해안에서는 6-8월이 산란기입니다. 적정 수온은 10-25℃이며, 자라면서 점차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보통 수심 50–275 m (164–902 ft)에서 무리를 지어 다니며, 날씨가 좋으면 위로 올라옵니다. 갑각류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산다고 합니다. 주로 낮에 먹이를 잡아먹으며, 일단 먹이를 빨아들이면 한 번 토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수명은 6-7년이며 한국 근해와 일본 근해, 동중국해에 분포합니다. 보고된 바에 의하면, 몸무게 최대 0.66 kg (1.5 lb)이며 최장 수명 1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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