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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평소에도 편하지 않은 배변 활동(변비)을 가지고 계신가요?

     

    특히 여름에 변비 증상이 더 심해지는 느낌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여름에 또 나를 힘들게 할 대장 항문 질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에 심해지는 대장항문질환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이 경우 대장에서는 대변의 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그 결과 딱딱한 변을 보거나 변이 굳어져 변비를 경험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치핵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변비

    잠을 잘 자고, 밥을 잘 먹고, 배출을 잘 하는 것이 정상적인 신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하지만 휴가를 앞두고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면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결과, 2008~2012년 변비로 진료받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고, 세부 연령별로는 20대가 4.6배, 30대가 3.8배 높았습니다. 

     

    변비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호르몬이 대장의 움직임을 억제해 임신 중이나 배란일부터 생리 전까지 변비가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많이 노출되는 옷을 멋지게 입기 위해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기를 원하기 때문에 운동보다는 먹는 양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와 같은 쉬운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너무 적은 식사나 불균형한 영양 섭취는 섬유질 부족으로 이어져 변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 변비는 원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차성 변비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일차성 변비로 나뉘지만, 일차성 변비는 변비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차성 변비는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칼슘혈증 등 대사성 질환이나 파킨슨병, 척수 병변 등 중추신경계 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일차성 변비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약물을 복용하기보다는 우선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배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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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로 악화될 수 있는 치핵

    치질은 변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우리가 흔히 치질이라고 부르는 질병은 사실상 치핵으로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 항문 및 항문 주위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합니다.

     

    항문관 내에는 배번시 발생하는 출경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과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하 근육이 있습니다.

     

    배변 시 과도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이곳에 혈액이 모이게 되고 항문 주위 조직의 변성으로 인해 탄력도가 저하되어 결국에는 항문이 밖으로 밀려 나오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치핵이라고 합니다.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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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항문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1.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식이섬유가 변비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존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는 일주일 동안 배변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식이섬유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g으로 정제되지 않은 곡물(현미, 통밀, 보리), 김(사마, 김, 파),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함량이 높습니다.

     

    하지만, 변비 해소에 좋기 때문에 섬유질을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복부 불편감, 더부룩함, 가스,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 2주에 걸쳐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규칙적인 배변을 시도합니다.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규칙적인 배변을 위해서는 대장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배변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배변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고 3일에 한 번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배변을 한다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에서 배변을 할 때는 신문, 책, 스마트폰 등을 읽어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3. 배변 후 휴지보다는 비데를 이용해 씻어내고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변기 뒤에 남은 대변 찌꺼기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휴지로 닦으면 항문 사이의 모든 틈을 청소할 수 없기 때문에 비데나 샤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수압과 물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38℃에서 체온과 비슷한 온수와 중저압수와 함께 비데를 사용했을 때 항문압이 15~20% 감소한 반면, 고압에서는 괄약근의 반사 수축을 일으켜 물이 괄약근을 통과해 직장으로 직접 흘러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비데의 기능 중 물을 직선 형태가 아닌 펼쳐진 형태로 뿌렸을 때 항문압 감소가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에서는 비데의 수압과 온도를 적절하게 설정하면 변비나 치질 환자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행하는 좌욕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가벼운 운동을 하고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을 꾸준히 섭취합니다.

    언젠간 알아야 할 여름에 조심하면 좋은 대장항문질환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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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적인 움직임 없이 오래 앉아 있으면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고 변비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가벼운 산책이나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땀을 통한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많아 탈수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변비와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로 이온음료와 과일을 통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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