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갱이 볼락 아징 바다루어낚시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시작하게 된 아징 바다루어낚시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려고 합니다.

 

항상 갯바위에서 감성돔 참돔 벵에돔 돌돔 등 돔 종류 찌낚시만 하다가 아는형님의 권유로 전갱이와 볼락을 잡을 수 있는 아징 루어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찌낚시 처럼 대물을 잡을 때 처럼 손맛이 강한것은 아닌거 같지만 아징 바다루어낚시만의 매력이 있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갯바위에서 찌 낚시는 찌를 보거나 전유동 낚시 할 때 원줄을 차고 나가는 그런 매력이 있다면 아징 바다루어낚시는 지그헤드로 하는 낚시기 때문에 고기가 입질하는 순간 타이밍 맞춰서 훅킹을 하는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당분간 저는 아징 루어낚시만 할 거 같네요. 

 

아는 형님 장비를 빌려서 한번 해봤는데 다음날 바로 낚시 장비를 구매했습니다. 아는형님이 거의 준 프로급이라서 입문하는 저에게 가격대를 먼저 말해보라길래 20만원 선에서 맞춰달라고 하니깐 어중간 하다면서 하이앤드 채비는 아니지만 중간이상의 낚시 장비를 사야 중복 투자를 안한다고 해서 바로 60만원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정확한 낚시대와 릴 정보는 모르겠지만 썰티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30만원 이상 루어대와 시마노에서 판매하고 있는 릴을 구매했습니다. 

 

원줄을 에스테르? 원줄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우선 저는 합사 원줄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아징 바다루어낚시는 바다찌낚시 처럼 많은 채비가 들어가지 않고 낚시 출조할 때도 가방과 낚시대만 들고가면 되기 때문에 기동성이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지그헤드 100개를 담을 수 있는 통을 구매했습니다. 아징 바다루어 낚시는 지그헤드 그람수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길래 그람수에 맞게 지그헤드를 다 구매했습니다. 웜도 거기에 맞춰서 구매를 했는데 대략 60만원을 투자한거 같습니다. 

 

60만원 이하로도 충분히 아징 바다루어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아징 루어낚시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아징낚시만 검색해도 전문가 분들이 많이 추천하고 있는 장비들이 있으니깐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럼 아징 바다루어낚시가 어떤 낚시고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징이란 일본에서 생겨난 신조어 입니다. 일본에선 전갱이를 아지라고 부르는데 진행형 ing를 붙여서 아징이라고 신조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아징 바다낚시가 자리잡은지는 몇년 안됐으며 요즘에는 많이 보급화되어 국내 바다루어낚시 메이커에서도 아징 전용로드와 채비들을 출시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아징 바다루어낚시 시즌은?

전갱이는 더운 여름이 제철이며 산란기 시기 입니다. (7~9월)

7월 초중순이 되면 거제도에 왠만한 방파제에서 전갱이 아징 바다루어낚시가 가능합니다. 

 

갯바위에서 찌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에게는 잡어로 취급 받거나 버리는 어종이지만 전개이는 요리 잘하면 기름기가 많은 어좋이기 때문에 맛있는 어종이라고 합니다. 전갱이 회, 튀김, 구이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어종입니다. 

 

전갱이 아징 바다루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전갱이요리를 자주해 드시거나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앞으로 저도 아징 바다루어낚시를 하면서 포인트마다 조과를 그때 그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